이렇게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한없이 주절 거리면 이야기 하고 싶어 진다.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기억이
내 마음을 힘들게 하기도 하고..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옳는 길인지... 묻고 ... 또 묻는다.
지금의 나는 조금도 성실하지도 않고,
나 다운 열정도 없다.
지난치게 열심히하던 습관도 조금씩 버려가고,
내안에 있는 거추장스런 의무감들도 하나씩 떨쳐내버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무엇이 이리도 많이 남았는지
나는 이렇게 여전히 연연한다.
사랑하는 것
이해하는 것
감싸주는 것
나를 낮추는 것
남을 인정하는 것
...
나에겐 그것이 가장 어려웠던 모양이다.
어쩌면 그래서 내가 사랑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내 현실 안에서 늘.. 궁핍했고, 늘 갈구했다.
정체를 알 수도 없는 돌파구만을 쫓다가 결국 그것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타인의 기억 속에 나는
늘.. 오만하고 이기적이며 스스로를 내세우는 일에만 급급한... 가식적인 사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람이라 말하는 것이... 오히려 부끄러운.. 사람이었다.
나 뿐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신을... 참.. 무력하게 만들었다.
그것이 가장 가슴아픈 결과인듯 하다.
늘... 생각했다.
왜... 모두들 내 등뒤에서 나를 손가락질 하는 것일까...
내가 무엇을 어떻게 얼마만큼 잘 못 한 것일까...
나의 서른을 돌아본다...
나의 잘못은 두려움이었다.
초라해짐의 두려움
버려짐의 두려움
가질 수 없을 것에 대한 두려움
상처받음의 두려움
뒤쳐짐의 두려움
그것이 욕심이 됐고, 집착이 됐고, 거짓말이 됐다.
바로 잡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사실... 방법을 모른다.
그게 가장 큰 문제다.
Sunday, December 14, 2008
Thursday, November 6, 2008
Monday, October 20, 2008
기억하기
나의 코고는 모습까지 귀여워해주고,
내 말에 귀기울이고,
내가 하는 말에 심장이 뛰고, 눈물을 끌썽인다.
사람 많은 곳에서도 나에게 키스함을 주저 하지 않고,
내가 부끄럽게 느끼지 않도록 새옷을 사 입는다.
맛있는 음식은 항상 먼저 입에 넣어주고,
내가 걸어가는 뒷모습을 한참을 바라본다.
사랑한다는 말을 백번도 천번도 넘게 말하고,
나에게 그 말을 강요하지 않는다.
30년 동안 이기적이였던 자신을 죽이고 또 죽이며 나를 대한다.
그의 수첩 구석 구석에는 내가 한 말들이 적혀 있고,
그의 낙서는 나에 대해 고민한 흔적들이 가득하다.
그는 기꺼히 달라졌고, 노력한다.
나는 그것을 알아야하고, 기억해야한다.
내 말에 귀기울이고,
내가 하는 말에 심장이 뛰고, 눈물을 끌썽인다.
사람 많은 곳에서도 나에게 키스함을 주저 하지 않고,
내가 부끄럽게 느끼지 않도록 새옷을 사 입는다.
맛있는 음식은 항상 먼저 입에 넣어주고,
내가 걸어가는 뒷모습을 한참을 바라본다.
사랑한다는 말을 백번도 천번도 넘게 말하고,
나에게 그 말을 강요하지 않는다.
30년 동안 이기적이였던 자신을 죽이고 또 죽이며 나를 대한다.
그의 수첩 구석 구석에는 내가 한 말들이 적혀 있고,
그의 낙서는 나에 대해 고민한 흔적들이 가득하다.
그는 기꺼히 달라졌고, 노력한다.
나는 그것을 알아야하고, 기억해야한다.
집중하기
요즘 나의 방황은 내가 어디에 집중해야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건데..
적어도 십대 초반부터 최근까지는 항상 뚜렷한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아.
실천에 옮기고 그렇지 못함과는 상관없이..
늘 집중해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했었다.
대학을 가기 위해.. 오로지 그 문턱을 넘기 위해 돌진해야만 했던 시절도 있었고,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때로는 인정받기 위해 밤을 지새운 적도 있었다.
또 갑자기 모든걸 내려놓고 싱가폴로 날아올 땐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는 것과 이곳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것에 집중했었다.
가장 최근에는... 서른이 되었다는 두려움과... 외로움때문에
누군가.. 나에게 아주 특별한 사람을 만나야한다는 것에 대해 집착했었다.
지금의 나는 무엇에 집중하고 있을까?
연애가 나의 전부도 아니고,
돈을 버는 일에도 그렇지 못하다.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도.. 할 수 있는 게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게을러 진다.
아마도 집중할 수 없는 것은
집중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 아닐까?
우선순위를 매겨야한다.
모든 게 최우선이라는 것은 모든 게 언제든 차선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건데..
적어도 십대 초반부터 최근까지는 항상 뚜렷한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아.
실천에 옮기고 그렇지 못함과는 상관없이..
늘 집중해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했었다.
대학을 가기 위해.. 오로지 그 문턱을 넘기 위해 돌진해야만 했던 시절도 있었고,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때로는 인정받기 위해 밤을 지새운 적도 있었다.
또 갑자기 모든걸 내려놓고 싱가폴로 날아올 땐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는 것과 이곳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것에 집중했었다.
가장 최근에는... 서른이 되었다는 두려움과... 외로움때문에
누군가.. 나에게 아주 특별한 사람을 만나야한다는 것에 대해 집착했었다.
지금의 나는 무엇에 집중하고 있을까?
연애가 나의 전부도 아니고,
돈을 버는 일에도 그렇지 못하다.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도.. 할 수 있는 게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게을러 진다.
아마도 집중할 수 없는 것은
집중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 아닐까?
우선순위를 매겨야한다.
모든 게 최우선이라는 것은 모든 게 언제든 차선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Monday, August 4, 2008
Take a bow
How bout a round of applause
Yeah
Standing ovation
Oooohh Oh Yeah
Yeah Yeah Yeah Yeah
You look so dumb right now
Standin outside my house
Tryin to apoligize
You're so ugly when you cry
Please
Just cut it out
And dont tell me you're sorry cuz you're not
Baby when I know you're only sorry you got caught
But you put on quite a show
Really had me goin
But now it's time to go
Curtain's finally closin
That was quite a show
Very entertainin
But it's over now (But it's over now)
Go on and take a bow
Grab your clothes and get gone
You betta hurry up
Before the sprinklers come on
Talkin bout "Girl I love you, you're the one"
This just looks like a re-run
Please
Wat else is on
And dont tell me you're sorry
Cuz you're not
Baby when i know you're only sorry you got caught
But you put on quite a show
Really had me goin
But now it's time to go
Curtain's finally closin
But that was quite a show
Very entertainin
But it's over now (But it's over now)
Go on and take a bow
Ooohhhhh
And the award for
The best liar goes to you
For makin me believe
That you could be Faithful
To me let's hear your speech
ooohhhhh!
How bout a round of applause
[hee he ha]
A standin ovation
But you put on quite a show
Really had me goin
Now it's time to go
Curtain's finally closin
But that was quite a show
Very entertainin
Yeah Yeah Yeah
But it's over now (But it's over now)
Go on and take a bow
But it's over now
Yeah
Standing ovation
Oooohh Oh Yeah
Yeah Yeah Yeah Yeah
You look so dumb right now
Standin outside my house
Tryin to apoligize
You're so ugly when you cry
Please
Just cut it out
And dont tell me you're sorry cuz you're not
Baby when I know you're only sorry you got caught
But you put on quite a show
Really had me goin
But now it's time to go
Curtain's finally closin
That was quite a show
Very entertainin
But it's over now (But it's over now)
Go on and take a bow
Grab your clothes and get gone
You betta hurry up
Before the sprinklers come on
Talkin bout "Girl I love you, you're the one"
This just looks like a re-run
Please
Wat else is on
And dont tell me you're sorry
Cuz you're not
Baby when i know you're only sorry you got caught
But you put on quite a show
Really had me goin
But now it's time to go
Curtain's finally closin
But that was quite a show
Very entertainin
But it's over now (But it's over now)
Go on and take a bow
Ooohhhhh
And the award for
The best liar goes to you
For makin me believe
That you could be Faithful
To me let's hear your speech
ooohhhhh!
How bout a round of applause
[hee he ha]
A standin ovation
But you put on quite a show
Really had me goin
Now it's time to go
Curtain's finally closin
But that was quite a show
Very entertainin
Yeah Yeah Yeah
But it's over now (But it's over now)
Go on and take a bow
But it's over now
Monday, July 14, 2008
Wednesday, July 2, 2008
요즘 나는...
연연하지 않기
너무 욕심내지 않기
비전세우기
경우의 수
결국 또다시 선택의 문제
뭔가에 집중하기
하나만 바라보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균형잡기
가족, 일, 사랑, 결혼
그리고 포기해야하는 것들...
너무 욕심내지 않기
비전세우기
경우의 수
결국 또다시 선택의 문제
뭔가에 집중하기
하나만 바라보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균형잡기
가족, 일, 사랑, 결혼
그리고 포기해야하는 것들...
Friday, May 30, 2008
Thursday, May 8, 2008
Tuesday, February 26, 2008
...원래 그런거...
엑셀을 열고 그 하얀 네모칸들을 한참 바라보며
머리 속이 하야질때.... 뭘 하려고 열었는지... 한참을 생각하고 생각해야할때...
내가 아프다는데... 더 아프다는 사람 보면 화나 난다.
아주 아주 밉다가도 불쌍한 마음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미안해진다.
해야할 일이 머리 속에 막 떠오르다가
시간하려 하면 뭐 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한테 왜 그러는지 묻고 싶은데
물어볼 수가 없다.
또 지나친다... 가끔은 너무나 연기력이 뛰어난 내가 싫다.
내가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도 시작하지 않는다.... 그게 싫다...
우선 순위는 늘 바뀐다.
내 삶을 뒤 바꿀 만큼 대단한 사건들도 때로는...
생각조차 나지 않을 만큼 아득해질 수 있다.
다 그런 거다
머리 속이 하야질때.... 뭘 하려고 열었는지... 한참을 생각하고 생각해야할때...
내가 아프다는데... 더 아프다는 사람 보면 화나 난다.
아주 아주 밉다가도 불쌍한 마음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미안해진다.
해야할 일이 머리 속에 막 떠오르다가
시간하려 하면 뭐 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한테 왜 그러는지 묻고 싶은데
물어볼 수가 없다.
또 지나친다... 가끔은 너무나 연기력이 뛰어난 내가 싫다.
내가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도 시작하지 않는다.... 그게 싫다...
우선 순위는 늘 바뀐다.
내 삶을 뒤 바꿀 만큼 대단한 사건들도 때로는...
생각조차 나지 않을 만큼 아득해질 수 있다.
다 그런 거다
Monday, February 25, 2008
Sunday, February 24, 2008
전쟁놀이

그것은 전쟁놀이였다.
나에겐 너무나도 생경했던 그 장면들... 그리고 그 함성소리...
이제 이것이 나에게 맡겨진 일이다.
이 전쟁놀이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도록 만드는 일... 그로 인해 파생되는 부산물들을 챙겨 가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도록 하는 일...
나의 기호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금 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 그것이 무엇이건 같에 나는 나에게 맡겨진 mission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일에만 집중해야한다.
언제나 그렇듯 나는 나에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명문을 만들기 위한 자문을 한다. 왜 내가 이렇게 땀흘리며 지금 나의 간절함은 무엇이며 무엇을 위해 지금 내가 이 수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일까...?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귓가를 맨돈다.
눈부시도록 밝은 조명과 그 주위를 날아다시는 박쥐 떼들...
두 패로 나뉘어진 다른 색의 옷을 입은 전사들은 저 푸른 사각형 위에서 전쟁 놀이를 한다.
관중으로 대신하여 달리고 부딪히고 넘어진다.
그들의 목적은 골을 넣기 위해서이다.
골.... 골이 떠졌을 때 사람들은 기쁨의 함성을 입을 모아 외친다.
그들이 느끼는 카타르시스는 무엇일까? 온몸으로 퍼져가는 엔돌핀 목적이 과정이 되고 과정이 목적이 되는 알수 없는 기쁨...
온몸에 멈이 들도록 부딪치며 달리는 전사들은 저 90분 동안 무엇을 위해 달릴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가장 근본적이며 원천적인 질문들이
내 스스로에게 쏟아져 내리고 있다.
결국 결론은 선택의 문제이다.
그리고 그 선택을 어떻게 정당화 시키느냐에 내 행로가 결정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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